안교재 "수원, 다시 축구 수도로"…체육 인프라 전면 재설계
빅버드 상징성 강화·종합운동장 네트워크화
- 이윤희 기자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안교재 경기 수원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이달 28일 열리는 2026 K리그2 개막전을 앞두고 수원 체육 인프라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빅버드를 도시 상징 자산으로 재정립하고, 종합운동장과 공공체육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겠다는 내용이다.
안 예비후보는 26일 “개막전 예매에 직접 참여했는데 오후 2시에 접속했음에도 대기 화면이 이어질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며 “수원의 에너지를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포터즈 프렌테 트리콜로에 대해 “중동과 호주, 전국 어디에서든 ‘수원’을 외쳐온 분들”이라며 “힘들 때도 끝까지 남아 있었기에 더 위대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빅버드는 도시의 자존심이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승격과 명가 재건을 기대한다”며 “공공이 구단 운영에 직접 개입할 수는 없지만 경기장 관리와 관람 환경, 접근성 개선은 공공의 책임이다. 관람 불편을 줄이고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구단 역할 구분도 제시했다. 그는 “성적과 흥행, 도시 브랜드 확장은 기업구단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중심이 되고, 시민구단인 수원FC는 미래 세대 육성과 저변 확대에 집중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현재 공공 체육시설은 지역별로 분산돼 있고 종합운동장은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연계해 생활체육과 프로스포츠가 상시 작동하는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종합운동장과 공공체육센터를 통합 멤버십 체계로 묶고, 지역 체육센터를 거점으로 프로그램을 순환 운영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충해 접근성 격차도 줄이겠다는 게 안 예비후보 측의 계획이다.
안 예비후보는 “종합운동장을 365일 운영되는 도시 체력 플랫폼으로 재설계하겠다”며 “아이는 축구를 배우고 부모는 생활체육을 즐기며 어르신은 재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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