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탄소중립 실현 위해 13개 부문 177개 사업 추진

용인시가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자치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25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에서 자치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녹색기후상’은 매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110만 시민과 기업,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탄소중립은 규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다. 앞으로도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기후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탄소중립 선도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13개 부문 17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시청 내 탄소중립팀 부서 신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족 등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도체 특화 도시라는 강점을 살려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ESG 컨설팅과 설명회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녹색경영도 지원하고 있다. 에버랜드 등과의 협약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 컵 114만 개를 감축했다.

또 전국 최초로 공인중개사협회와 ‘심야 간판 소등’ 협약을 체결해 민간 중심의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어린이 기후어사대’를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강화했다. 전국 최초로 체험형 환경교육 교구 ‘기후위기도 적응해윷’을 업무상 저작물로 등록하기도 했다.

공공부문 스마트 에너지 관리 플랫폼 구축, 저탄소 식단 운영, ‘오늘부터 잔반제로’ 사업, ‘We 텀블러뷰!’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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