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 당선 후 1호 결재로 '김대중 사저 개방' 선언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DJ 사저 방문…"민주주의 정신 계승할 것"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올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55)가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첫 공약으로 일산 '김대중 대통령 사저 기념관' 전면 개방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민 예비후보는 이날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김대중 사저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굳게 닫혀있는 현실이 참담하다"고 말했다.
고양시가 공공 재정으로 매입해 조성한 일산 사저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난과 평화 철학이 담긴 상징적 공간으로, 현재는 문이 굳게 닫힌 채 방치됐다.
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제1호 결재'로 김대중 사저 기념관의 전면 개방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곳을 단순한 기념관이 아니라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특히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민주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3선 경기도의원 출신인 민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경기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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