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서 불길"…수기사 장병 신속 대응으로 초기 진화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기드온대대 소속 김연상 대위(오른쪽)와 심영찬 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기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기드온대대 소속 김연상 대위(오른쪽)와 심영찬 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수기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지난달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하수구 화재가 육군 장병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빠르게 진화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 포천시 영중면 행정복지센터 앞 버스정류장 인근 하수구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이를 목격한 수도기계화사단 기드온대대 소속 김연상 대위와 심영찬 중사는 곧바로 행정복지센터로 달려가 화재 사실을 알렸다.

이어 현장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이들은 같은 부대 부서에서 근무하는 사이로, 당시 외부 업무 차 이동 중 불길을 목격하고 즉시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위는 "군수과장으로서 평소 부대에서 진행한 화재 대응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국민의 군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 중사는 "연기가 보이는 순간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국민 곁에서 신뢰받는 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기사 측은 김 대위와 심 중사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