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00호'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성남시, LH와 사업시행협약

LH 공공 시행자 지정 공공임대 확보 등 순환정비 추진
전국 최대 규모 구역…신속 인가 지원해 사업 추진력 제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상대원3구역은 면적 45만㎡에 약 8700호 규모로, 단일 구역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확보 등을 통해 재개발지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마련한다. 성남시는 LH를 공공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남시는 2019년부터 '성남시 2030 재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주민 재정착률이 낮은 전면 철거식 재개발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순환정비방식을 도입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수진1구역(5060호)과 신흥1구역(3754호)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현재 관리처분 단계에 있다.

2단계 대상인 신흥3구역(3395호)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태평3구역(2778호)은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대원3구역은 2단계 사업의 마지막 구역이자 전체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상대원3구역은 성남시 2030 2단계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순환정비 구역인 만큼 성남시와 LH가 긴밀히 협력해 모범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