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아무나 하나?…전문성 중요" 회원보수교육 대구서 시작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강조 "감면 검토 시스템으로 경쟁력 강화" 강조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의 페이스북 내용./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대구에서 열린 '2026 회원보수교육' 현장 소식을 전하며, 세무사의 전문성 강화와 업역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구 회장은 지난 2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무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정세법과 절세기법을 담은 보수교육이 오늘 대구에서 시작됐다"며 "1000여 명의 회원이 대구 인터불고호텔 교육장을 가득 메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그는 동영상 교육이 허용됨에도 회원이 현장을 찾는 이유에 대해 "과거처럼 참석표만 내고 가는 형식적인 교육은 옛말"이라며 "법인세 세액공제, 세무사법 개정내용, 주택세제 핵심 등 사업 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유익한 강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첫 강사로 나선 청년 세무사에 대해 "어디서 이런 인재가 묻혀 있었느냐"며 "핵심을 짚는 강의가 법인세 결산을 앞둔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 회장은 최근 업계의 화두인 경정청구와 관련해 세무사의 역할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감면 업무를 더 이상 세무사에게 업무 부담과 리스크로만 남겨두지 않겠다"며 "컨설팅 리포팅과 사후관리까지 포괄한 '감면검토보고서'를 갖춘 '플랫폼 세무사회'를 통해 세무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회장은 세무 대리 시장에 진입하려는 타 자격사들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구 회장은 "세무 업무도 하겠다는 타 자격사들은 개정세법도 모르고 직무통합시스템도 없다"고 지적하며 "거의 세무 플랫폼 수준으로 어떻게 국민을 지키겠느냐"고 반문했다.

구 회장은 끝으로 "한 명의 세무사로서 저 또한 쏙쏙 빠져드는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며 "변화하는 세무 환경 속에서 회원들이 실질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