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 공모 선정

국비 3500만 원 확보…7000만원 들여 22개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청 전경.(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특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하고 7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환경을 더욱 공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 지원사업은 국고 보조금 지원 기간(3년)이 종료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천시는 3년간의 운영 성과와 차별화된 전략을 인정받아 올해 공모에 이름을 올린 전국 46개 지자체 중 하나가 됐다.

시는 지난해 46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에는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이천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해 △인공지능(AI) 배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양성 △디지털 드로잉 및 콘텐츠 제작 등 미래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지역 색을 살린 도예 교육, 요리, 업사이클링 공예 등 22개의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 없이 소통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고도화된 평생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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