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신용 회복·자립 도모

경기 군포시 '2026년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경기 군포시 '2026년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 홍보물.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청년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용도판단정보(연체정보 등)에 등록된 자에게는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필요한 초입금 및 원리금을 지원해 신용 회복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분할상환약정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약정금액 50%를 성실히 상환한 장기연체자 중 기준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는 원리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이다.

지원금은 채무액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으로, 개인 계좌가 아닌 한국장학재단으로 직접 입금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사용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도 일자리플랫폼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매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는 청년들에게 심리적 위축과 경제적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당당히 꿈을 위해 도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