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대비" 용인시, 6월까지 하천 전수 점검 후 정비·준설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 재해 예방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4월까지 시청 생태하천과와 구청·읍면 담당자 등 27명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해 지방하천 52곳, 소하천 148곳 등을 전수 점검한다. 제방·호안·수문·보 등 주요 시설물의 손상 여부, 토사 퇴적·부유물 적치·산책로 출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확인된 위험 요소는 6월 21일 이전까지 모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범람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대규모 준설도 한다. 대대천·양지천·금학천 등 15개 하천에는 도비 7억2000만 원, 관정천·경안천 등 10개 하천에는 시비 5억 원 등 12억 2000만 원을 투입한다.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 중 준설을 끝낼 계획이다.

시청·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 연락망도 촘촘히 정비해 기상 악화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이상일 시장은 “제방 파임, 호안 붕괴 위험, 산책로 파손 등 이상 징후는 조기 신고가 피해 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께서 생활 속 작은 위험신호라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천 주변 이상 징후 신고는 시청 민원창구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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