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청 복합청사 '타당성조사 통과'…2031년 준공 목표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3만 7983㎡ 규모 건립
구청·보건소, 푸른공원·상수도사업소, 도시공사, 시정연구원 입주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타당성조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가 약 5개월간 진행했다. 사업 필요성, 적정 규모, 재정 여건, 사업비 산정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조사에서 처인구청 복합청사는 연면적 3만 7983㎡,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합청사는 법정 기준(282면)보다 많은 357면의 주차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현 처인구청은 노후화된 데다 주차 공간도 많지 않아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왔다"며 “처인구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3년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를 처인구청 청사 이전·건립 부지로 선정했다. 이어 처인구청과 처인구보건소, 푸른공원사업소, 상수도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등이 입주하는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후 건축기획과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8년 착공하고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현 처인구청은 1982년 준공돼 43년이 넘은 낡은 건물이다. 별관 증축 등을 통해 면적을 늘렸지만 만성적인 사무·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2007년 진행한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 처인구 청사 부지는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편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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