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분당서 외할머니·어머니에 '칼부림'…30대 남성 투신

피의자 사망…경찰 "피해자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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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30대 남성이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상대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후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서 A 씨가 외할머니인 80대 B 씨와 어머니인 50대 C 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범행 직후 창문 밖으로 몸을 던져 숨을 거뒀다.

B 씨 등은 얼굴 부위 등에 자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A 씨는 B 씨 등과 함께 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관계로 아직 자세한 사건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