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김건희 판결, 또다시 사법 정의 비켜나가"
SNS서 '2차 종합특검' 통한 진상 규명 촉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28일 판결과 관련해 "법 위에 군림해 왔던 김건희 씨가 또다시 사법 정의를 비켜나갔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체된 정의는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한다"며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할 중대 비리 의혹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2차 종합특검'을 통한 전면적인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그중에서도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문제를 가장 심각한 사안으로 지목했다. 그는 "국가사업을 가족사업으로 사유화한 권력형 비리의 종합판"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알선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엔 무죄를 선고했다.
이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구형한 징역 15년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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