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 속 배회하던 실종 장애인, 안양시 '스마트 눈'이 구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24시간 정밀 관제로 실종자 조기 발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빈틈없는 관제망이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실종 지적장애인을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1시 10분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모니터링 중 안양종합운동장 인근에서 30분 넘게 배회하는 한 남성을 포착했다.
당시 기온은 영하권으로, 목적지 없이 추운 거리를 헤매는 모습에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 관제 요원은 즉시 경찰에 현장 상황과 위치 정보를 실시간 공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남성은 '실종아동 등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된 지적장애인으로 밝혀졌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신속한 판단과 유관기관의 공조 덕분에 남성은 발견 직후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될 수 있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6151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가동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단순 범죄 예방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과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실종자 수색, 재난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앞으로도 AI 관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시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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