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하나銀, ‘포용금융 실천’ 협약…150억 출연해 2250억 보증 지원

경기신보-하나은행의 경기도 민생성장과 상생경제를 위한 포용금융지원 업무협약식 모습.(경기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기신보-하나은행의 경기도 민생성장과 상생경제를 위한 포용금융지원 업무협약식 모습.(경기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포용금융 지원에 나선다.

경기신보는 최근 본점에서 하나은행과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성장과 상생경제를 위한 포용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25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협약보증 출연금 140억 원과 모바일보증 출연금 10억 원 등 총 150억 원을 경기신보에 특별출연한다.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협약보증 2100억 원과 모바일보증 150억 원 등 총 225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협약보증은 경기도 내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기업은 최대 8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며,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95%로 상향 조정된다. 다만 5000만 원 초과 보증은 90%가 적용된다. 보증료율도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포인트 인하해 금융 부담을 낮췄다.

모바일보증은 1년 이상 영업 중인 경기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75% 고정으로 운영된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어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특별출연 협약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금융지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민생성장과 상생경제 실현을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보증은 경기신보 영업점과 모바일 앱 ‘이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보증은 ‘이지원’ 앱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