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바다도 얼려버린 강추위…'북극 한파' 계속
북동쪽·서쪽 고기압 사이 '샌드위치'…찬 공기 한반도에 똬리
수요일 기온 조금 오르지만…주말까지 한낮 영하인 곳도
- 김영운 기자
(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대부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시작됐다.
이번 강추위는 기압계가 한반도 주변에 단단히 고착된 영향이 크다. 한반도 북동쪽에는 찬 공기를 품은 고기압이 자리하고, 서쪽에도 또 다른 고기압이 버티면서 두 고기압 사이로 북쪽의 찬 공기가 빠져나갈 틈 없이 남하하고 있다. '고기압 샌드위치' 구조 사이로 바람길이 열린 셈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요일인 21일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그대로 머물며 전국이 종일 강추위에 놓이겠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이어지겠다.
kkyu610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