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지붕 날아가고 쓰러진 간판에 20대 숨져…경기 강풍 피해 속출(종합)
- 배수아 기자, 양희문 기자
(경기=뉴스1) 배수아 양희문 기자 = 10일 경기도 전역에 강풍 경보와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경기 평택시 용이동의 한 교회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붕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이 일대 차량이 일부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낮 12시 50분쯤 평택시 비전동의 한 빌라 지붕이 강풍에 떨어졌다는 신고도 들어와 소방 당국이 현재 안전 조치에 나섰다.
오후 2시 21분쯤에는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거리에서 "행인이 간판에 깔렸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간판과 건물 외벽 잔해에 깔려 숨져 있는 2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사고 당시 의정부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약 9m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녹양동 종합운동장 내 동계 트랙도 오후 3시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을 기해 경기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5곳에 강풍 경보를 발효했다.
이외 경기도 내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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