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올 11월 경제자유구역 목표…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으로 도약"

6일 신년 언론브리핑…"수원화성 3대 축제 세계화,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올해 11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장안구 일월수목원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려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서수원 일원 약 3.3㎢ 부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기능을 집적해 수원을 첨단과학연구 중심이자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그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의 목표는 '연구는 수원에서, 제조는 지방에서'"라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제조업이 활성화하고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포함해 △수원화성 3대 축제 세계화 △시민이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미래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화성 3대 축제를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 수원화성문화제를 '국가대표 케이(K)-축제'로 공식 지정하고, 국비 100억 원을 투자할 것을 건의하겠다"며 "'2035년 방문객 500만 명, 경제적 효과 1조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이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에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이 뒷받침한다고 이 시장은 전했다.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은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청년 주거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어르신 및 사회초년생 청년·장애인 무상교통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시장은 "지방채를 상환해 이자 비용을 줄이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해 재원을 마련했다"며 "모든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받도록 꼼꼼하게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2026년에도 더 자주 현장에 나가 시민 마음을 듣고, 피부에 와닿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피력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