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제7대 회장에 유학송 당선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속 가능한 육성 체계 구축"

유학송 제7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제7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에 유학송 후원회장이 당선되며, 초등학교 골프 발전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연맹은 최근 실시한 회장 선거를 통해 유학송 후원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연맹을 이끌며 초등학교 골프 저변 확대와 유소년 선수 육성, 대회 시스템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학송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초등학교 골프는 엘리트 선수 육성의 출발점이자, 아이들이 평생 스포츠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학부모·지도자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골프 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아이들이 골프를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연맹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제7대 회장 취임을 계기로 초등 골프 대회 활성화, 지도자 지원 확대,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정비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취임식은 2월 중 열릴 예정이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