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 대전환으로 빛의 혁명 완수"…교육감 출마 선언

(수원=뉴스1) 최대호 이윤희 기자 =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교육 대전환은 저 안민석이 주도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민석 전 의원(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이 22일 차기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경기교육을 위해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경기교육 대전환은 '빛의 혁명'을 완수하는 시대정신"이라며 "길을 잃은 경기교육을 바꿀 도구가 필요하다. 저 안민석이 그 도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를 표어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학교 만들기 △교육자치 실현 및 교권 확보 △경기교육, 공동체와 함께 만들기 등을 중심으로 한 12가지 '경기교육 대전환'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내년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에서는 현 임태희 교육감의 재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진보진영에서는 이날 출마를 공식화한 안 전 의원을 비롯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성기선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 등이 후보군으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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