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독도 수호 최우수 지자체 선정…"전국 최초"

경기 의왕시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홍보 대상'에서 독도 수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9/뉴스1
경기 의왕시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홍보 대상'에서 독도 수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9/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도홍보 대상에서 '독도 수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독도 수호와 영토 주권 의식 확산을 위해 활동하는 민간단체로, 매년 독도 관련 활동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올해 7월 추진한 독도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 운영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도 디지털 교육·체험 전시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 바 있다.

주요 콘텐츠는 △4D 롤러코스터를 활용한 독도 탐험 체험 △입체영상관을 통한 독도 역사·자연 소개 △인공지능 포토존 운영 등이었다.

특히 시는 사전 접수제와 자유 이용 방식을 병행하고, 학교 및 지역기관과 연계한 참여 구조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자체 부문 최초 수상 사례로, 시의 독도 관련 교육·체험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소년들이 나라 사랑 정신과 역사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