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킨텍스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연 7000만원 수익
- 양희문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년 1월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해 준공한 친환경에너지 공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10억 원을 들여 설치된 이 시설은 발전 용량이 약 256㎾로 연간 33만㎾h의 전력을 생산해 연 7000만 원의 발전 수익이 예상된다.
연간 5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소나무 1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에 공모해 국비 11억 원, 시비 10억 원 등 총사업비 약 26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중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킨텍스 제1전시장 옥상 이외 건물 벽면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모듈, 건물 밑의 에너지 온도차를 활용한 지열 히트 발전 설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정에너지 발전설비를 건물 옥상 및 벽면, 땅속까지 입체화하면 약 5000만 원의 전기요금 감면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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