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협력"…시-이노비즈협회 업무협약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8일 이노비즈협회와 경제자유구역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시는 투자사를 상대로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인증기관으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 중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8138곳이다.

특히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기도 하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노비즈협회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할 기업을 유치하는 데 함께해주시면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