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서 인테리어 우레탄 작업 중 화재…5명 부상

20여분 만에 완진

화재 현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8/뉴스1

(의정부=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8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한 아파트 중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증상이 경미해 현장에서 간단한 응급 처치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 대피 인원은 25명으로 집계됐다.

"베란다에서 불꽃이 나오고 있다"는 입주민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후 4시 56분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인테리어 우레탄 작업 중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