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공예 공방, '전통 기법+현대 디자인' 접목 작품 소개
코엑스서 11일 공예트렌드페어·18일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 참가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이번 달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와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 관내 도·공예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천시는 매년 국내외 주요 공예·리빙 박람회에 지역 업체의 참여를 돕고, 공예 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달 열리는 두 개의 박람회에는 12개의 이천시 업체가 참여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는 9개 업체가 참가해 각 공방의 개성이 담긴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되는 ‘2025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에서는 3개 업체가 생활 공예와 테이블 웨어 중심의 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천시 도·공예업체들은 전통적인 제작 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바이어에게 이천 공예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예트렌드페어’는 해외 기관과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제 교류 성격이 강한 행사다. 지역 업체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홈테이블데코페어 서울’은 리빙·테이블 웨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박람회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한다. 참가 업체들은 다기·식기·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천 공예의 다양한 가능성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이천시 공방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시도 공예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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