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6개 시군 대설주의보 추가 발령…27곳으로 늘어

(수원=뉴스1) 양희문 기자 = 기상청이 4일 오후 7시를 기해 경기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광명, 과천, 안산, 시흥, 가평,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의왕, 하남, 용인, 화성, 광주, 양평이다.

이로써 경기도내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모두 27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오후 6시를 기해선 도내 11개 시군(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린 눈의 양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예상 적설량은 3~8㎝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구름대 폭이 좁고 이동속도가 빨라 눈이 짧은 시간 동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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