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수 구리시의원, 12·3 내란 청산 촉구 1인 시위 나서

 권봉수 경기 구리시의원이 4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12·3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권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권봉수 경기 구리시의원이 4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12·3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권 의원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구리=뉴스1) 양희문 기자 = 권봉수 경기 구리시의원이 4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서 12·3 비상계엄 1주기를 맞아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권 의원은 "계엄 사태가 발발한 지 1년이 지났으나 내란의 실행자와 내란 동조 세력들은 여전히 시민들에게 사과는커녕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이미 지난 대선을 통해 12·3 계엄 사태에 관해 엄숙한 판단을 내렸고, 그 결과 새로운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은 내란수괴인 윤석열을 비롯한 실행 세력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 이후 1년 동안 이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에게 내란 청산이라고 하는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줘야 한다"며 "12·3 내란을 확실히 청산한 후 민생회복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달 말까지 구리시 전역에서 12·3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