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겨울철 축산시설 화재 예방 대책 추진
- 양희문 기자

(여주=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여주시는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축산시설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축사 전기설비의 노후와와 과부화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문기관 전기안전진단을 확대 지원 중이다.
올해는 관내 취약농가 30여 곳을 대상으로 배선·분전반 등 주요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취약시설엔 개선 필요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 658곳을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 보험료, 화재 발생 시 피해 축사 및 부대시설 응급복구 위한 철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축산단체와 협력해 열선·난방비 안전사용 요령 홍보, 취약농가 현장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축사 화재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축산 경영을 위해 각종 지원과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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