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캠퍼스에 AI자율주행 배달로봇 본격 운영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대학 캠퍼스 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배달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를 비롯해 로보티즈, 한양대, 경기테크노파크 등 4곳은 '로봇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록구 해양동 소재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일개미'를 운영하고 있다.
'일개미'는 로보티즈가 개발한 AI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며 로보티즈는 지난 1일부터 한양대 ERICA 캠퍼스 내에서 본격적으로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배달비는 무료다.
가로 733㎜, 세로 549㎜, 높이 729㎜ 크기의 실외 자율주행으로 구성됐다. 무게는 66~70㎏이다. 적재함 구성에 따라 싱글형·오픈형 옵션이 있으며 연속 주행 시 6시간 사용 가능한 자율 충전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도입으로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서비스 로봇 산업이 확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 학생들에게 생활 편의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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