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복지부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 수상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5년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상위 10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본보건지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증진 향상 등을 위해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가 지난 2023년 7월부터 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발달 상담 △양육 정보 제공 △정서적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산본보건지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소장은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취약계층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체계 강화 등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