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정예산 비중 3.1%로 하락…후계농단체 "5% 이상 확대"
도의회 기자회견서 농정예산 감소 비판…예산 재조정 촉구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회원들이 전체 예산 중 3.1%에 불과한 농정예산 비율을 5%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2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수 부족 상황에서 더욱 커지는 복지예산 수요와 도정 목표에 따른 경기도의 고충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니다"며 "하지만 농정예산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언제까지 농업인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2026년도 경기도 예산 규모는 39조 90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825억 원이 늘었지만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은 1조 6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도 전체 예산 중 농정예산 비율도 2023년 3.7%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26년에는 3.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연합회는 "다행스럽게도 농정해양위 차원에서 농업예산을 더욱 확대해 의결한 내용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며 "경기도는 강한 농업이 필수임을 인식하고, 식량안보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해 농업 예산을 전체 대비 5%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성남5) 등 농정해양위 위원들이 참석해 연합회에 힘을 보탰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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