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내년 다보스포럼에도 초청…3년 연속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내년에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초청됐다고 1일 경기도가 밝혔다. 김 지사에 대한 WEF 초청은 3년 연속이다.
도에 따르면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도청을 방문해 포럼 초청장과 프로그램 일정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내년 WEF는 1월 19~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내년 포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지사는 "기후·AI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에서 급변한 현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논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도 글로벌 의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WEF와 함께 지속 검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24·25년에 이어 3년 연속 다보스포럼 초청을 받은 국내 유일 지방정부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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