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다세대주택서 불…70대 주민 심정지
- 김기현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성남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거주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일 성남수정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9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3층 높이 다세대주택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올라온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9대와 인력 60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인 오후 6시 3분 불을 모두 껐다.
당시 지하 1층 주차장에서는 70대 남성 주민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현재는 심박을 회복했으나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대피 인원은 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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