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3년간 지속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향후 3년간 지속된다. 시는 해당 기간 세대 간 연대, 안전,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2020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
8대 영역은 △외부 환경 및 시설 △교통환경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 및 사회통합 △사회참여 및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건강 및 지역 돌봄 등이다.
그동안 시는 노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
체계적인 복지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단원구 초지동 일대 '복합노인복지센터'를 구축 중이다. 개관 목표는 오는 2027년으로 예정됐다.
또 2023년 노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버스 '똑버스'를 도입했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전담 기관을 설치, 약 6000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동행위원회'를 구성해 △미래비전 △시민행복 △지속가능 등으로 분과, 고령친화정책을 포함한 주요 시정 방향에 시민의 목소리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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