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망포~서울역' 광역급행 M버스 신설…염태영 의원 “공약 이행”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무)은 수원 망포지구에서 서울역을 잇는 광역급행(M)버스 노선 신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염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노선 선정 심의에서 해당 노선을 준공영제 대상 신설 노선으로 선정했다.
신설 노선은 편도 46.8km로 수원남부공영버스차고지를 기점으로 망포지구와 영통지구를 지나 서울시청·남대문을 거쳐 서울역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청계천 광교, 남대문세무서 등을 경유하며 차량 12대로 하루 57회 운행, 배차 간격은 15~20분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광위는 향후 운송사업자 선정과 면허 발급, 차량 확보 절차를 마치는 대로 노선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앞서 염 의원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김용석 대광위원장을 만나 망포~서울역 광역버스 신설 필요성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염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약속했던 망포-강북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존 M5107 노선의 이용 수요 분산으로 망포·영통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망포지역 주민들께 귀중한 한 시간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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