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에 '거주자 우선주차장' 조성…야간 정기권 월 2만원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신장동 439-4번지 일원에 '거주자 우선주차장' 23면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신장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상시적인 주차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거점 주차장을 마련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장은 다음달 14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운영 기간에는 주간(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야간(오후 6시~오전 9시) 유료다.
야간에는 정기권 방식으로 운영되며 신장동 거주 기간과 주차장과의 거리 등을 종합, 점수를 매겨 주민에게 배정한다. 정기권 요금은 월 2만 원이다.
정기권 신청은 공영주차장 운영 대행 기관인 하남도시공사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주차난은 주민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주차장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환경 개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