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풍덕천제3공영주차장’ 개장…67개 주차면 마련
“주민 주차 편의 제고,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풍덕천1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한 풍덕천제3공영주차장을 17일 개장했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973.95㎡,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주차면은 67면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주차 공간 3면, 전기차 충전시설 4면(급속1면·완속3면)을 갖췄다.
시는 주차장 개장으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의 주차난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주민과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덕천제3공영주차장’은 23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한 뒤 24일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명시된 ‘노외주차장’ 2급지 요금이 적용된다. 30분 이내는 500원의 요금이 부과되고, 31분부터 10분 당 200원의 주차요금이 추가된다. 주차 후 10분까지는 무료 회차가 가능하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그 외 시간은 무료다.
시는 주변 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점주들을 대상으로 사전 정산권을 운영하며, 15% 할인율을 적용해 주차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제3공영주차장이 주민들의 주차 편의 제고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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