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 실시…2000여가구 대상

경기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경기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22/뉴스1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용 주택 등 약 2000여 가구다.

조사는 조사원이 방문해 건물 구조, 지붕 형태, 용도 등 주택 개별 특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마무리한 후 한국부동산원 검증,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 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해 4월 최종 결정·공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