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기갑여단 17~21일 양주·포천·연천서 호국훈련

전차·장갑차 등 기갑 장비 대거 전술 기동

육군 제5기갑여단 전차가 실 기동훈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육군 5기갑여단)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육군 제5기갑여단은 오는 17~21일 경기 양주시·포천시·연천군 일대에서 2025년 호국훈련을 실시한다.

여단에 따르면 이번 호국훈련은 기갑·기계화부대의 실제 기동훈련을 통해 부대원들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여러 부대 간의 협동작전 수행능력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훈련구역 및 인근 도로에서 군 병력과 장비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대비해 5기갑여단에서는 사전 기동로를 점검하고 주요 교차로와 혼잡 예상지역에 안전통제관과 군사경찰을 배치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불편과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펼친다. 주민 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원대응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5기갑여단 관계자는 "이번 호국훈련은 대한민국의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훈련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