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지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
-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적십자 창립 120주년을 맞아 '적십자 경기지사 연차대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적십자 연차대회는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헌신해 온 봉사원, 후원자, 사회협력기관 등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적십자 행사 가운데 규모가 크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행사에 이재정 적십자 경기지사 회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및 적십자 봉사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내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도 전달했다.
행사에서 재난구호, 사회봉사, 안전교육, 청소년적십자(RCY) 활동, 나눔문화 확산 등 다양한 인도주의 실천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지사회장 표창,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표창 등이 수여됐다. 수상 대상자는 총 3761명이다.
이와 함께 이원희 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이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전국 331번째이자 도내 13번째 회원이 됐다.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적십자의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이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인도주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재난구호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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