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강동구, K-스타월드·교통체계 개선 등 상생 발전 논의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과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과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지난 10일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강동구와의 상생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K-스타월드 업무협력 확대 △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설치 △일자산 맨발길 조성사업 등이다.

특히 K-스타월드는 향후 서울 동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핵심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K-스타월드와 관련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된다"며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황산사거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개설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황산사거리는 강일3지구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강일3지구 내부에서 조정대로로 직접 연결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보차겸용도로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K-스타월드 사업, 교통체계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