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한국수자원공사와 '물분야' AI 창업 생태계 구축 협약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 지난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물분야 AI 전환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 지난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물분야 AI 전환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가천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 소재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스타트업칼리지가 한국수자원공사와 AI 창업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물·기후 분야 혁신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7일 가천대에 따르면 전날(6일) 교내 가천코코네스쿨에서 '물분야 AI 전환 및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대응해 AI 창업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을 보유한 가천대와 'AI First' 전략을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물·기후 분야의 혁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물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 수행 △창업경진대회 및 캠프 운영 △AI 창업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학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창의적인 AI 교육 역량이 실제 산업 혁신으로 확장되는 협력 모델"이라며 "물·기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