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평일 요금 50%로 할인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 김기현 기자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도시공사는 왕송호수 캠핑장 비수기 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평일 캠핑 수요 확대를 목표로 '평일 반값 할인'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왕송호수 캠핑장의 평일(월요일~목요일 숙박) 기준 요금이 50% 할인된다. 다만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수도권 대표 캠핑 명소로 꼽히지만, 동절기와 비수기 평일에는 이용률이 낮아 효율적 운영이 요구돼 왔다.
따라서 공사는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왕송호수 캠핑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했다고 전했다.
왕송호수 캠핑장 예약 방법, 요금 정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성화 공사 사장은 "이번 할인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겨울철 왕송호수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될"이라며 "많은 분들이 왕송호수 캠핑장을 찾아 특별한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글램핑 15동, 카라반 10동, 데크 사이트 10면 등 총 35개 캠핑 공간과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자연학습공원 등 다양한 레저 기반 시설도 가까이 자리 잡고 있어 수도권 대표 인기 캠핑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 야영장' 평가에서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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