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지구 일대 '송연조사' 실시…하수관로 오접 실태 확인

(의왕=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6~7일 청계지구 일대에서 '송연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포일하수처리구역 외 1개소 하수관로 기술진단용역' 중 하나로 진행되는 송연조사는 흰 연기를 하수관로에 주입해 누수 등 오접 실태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시는 송연조사를 통해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오수 누출을 차단해 수질 오염 방지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시 상하수과장은 "공공 하수관로 오접 문제는 환경 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연조사 중 조사 중 각 가정 화장실 바닥, 주방 싱크대 등으로 흰 연기가 올라올 경우 창문을 개방해 환기하면 된다"며 "흰 연기는 인체에 무해하니 안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