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능 응시자 16만3600명…전체 29.5%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지역 응시자가 16만 3600여 명으로 작년보다 999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험생의 29.5%로서 응시 비율로는 전국 최대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 경기지역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 350개 학교 6628실이다.

이들 학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도 설치된다.

도교육청은 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31일에는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어 관계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과 수능시험 부정행위 예방 대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수능 원서접수 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 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험 관리와 관련 상황 처리, 수능 당일 비상 상황 대처 등 종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