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서 ‘은상’
수거 체계 수립·시민 참여 환경 조성 높게 평가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사업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폐가전 제품 무상방문 수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폐가전의 수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부문과 기초자치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용인시는 지난해 금상에 이어 올해 기초자치단체 부문 은상을 받아 2년 연속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폐가전의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로 폐가전 재활용일원화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5개 이상의 폐가전 제품을 배출해야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던 체계를 개선했고, 지난해 3월부터는 수수료 없이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무상방문수거 방식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불편한 사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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