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 '0도 안팎'…경기 출근길 영하권 추위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아, 낮 기온은 14~17도

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0.2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21일 경기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파주(판문점) -0.1도, 연천(백학) 0.1도, 포천(창수) 1.2도, 서울 4.8도, 수원 5도 등이다.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며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낮 기온은 14~17도로,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인한 건강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헀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