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 상승 중…'하천 행락객 대피' 발령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뉴스1 DB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뉴스1 DB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19일 오후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의 필승교 수위가 상승하면서 임진강 하류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께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섰다. 이후 오후 7시 40분 현재 1.21m까지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북한에서 흘러온 임진강 강물은 필승교에서 연천 군남댐을 거쳐 파주 방면으로 흘러간다.

필승교는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1m)와 '비홍수기 대피 수위'(92m), '접경지역 위기대응 관심단계'(7.5m), '접경지역 위기대응 주의단계'(12m) 등 4단계로 나눠 발령·관리되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