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재개발·재건축 예정 24곳 중 13곳 조합추진위 승인
7월 '부림마을' 시작 추진위 승인 이어져…시 "신속 추진 적극 지원"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의 신규 정비예정구역 24곳 중 절반이 넘는 13곳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이 승인되면서 도심 재개발·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노후·불량 주거지의 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능 회복, 도시미관 제고, 장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과 지침을 제시한 '2030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따라 지정된 올해 신규로 지정된 정비예정구역은 재개발 15곳, 재건축 9곳 등 총 24곳이다.
이들 24곳 중 10월 현재까지 추진위 구성 승인이 고시된 곳은 13곳(재개발 11곳, 재건축 2곳)이다.
추진위 구성이 승인된 '재개발' 구역명은 △승인 고시 7월 31일 부림마을(면적 7만5462㎡) △8월 1일 인덕원중학교 주변 B블록(5만9896㎡) △8월 1일 수촌마을 A블록(6만9079㎡) △8월 1일 대흥아파트 주변(2만3413㎡) △8월 4일 만안도서관 주변(3만2839㎡) △8월 7일 관양초 주변(3만4442㎡) △8월 19일 수촌마을 B블록(5만9564㎡) △8월 25일 중촌마을(15만4137㎡) △8월 29일 만안초 주변(4만5993㎡) △9월 4일 안양9동(4만1512㎡) △9월 5일 성결대 주변(3만5188㎡) 등 9곳이다.
'재건축' 추진위 구성 승인이 고시된 2개 구역명은 △8월 1일 박달신안(1만4521㎡) △8월 18일 진흥5차(1만8384㎡) 등 2곳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관심을 반영해 신속하게 진행했다"며 "주민 중심의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위 구성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조합설립 인가,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일반분양 순으로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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