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경기지사, 의정부 실종 중학생 수색 인력에 식사 등 현장지원
- 유재규 기자,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유재규 양희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의정부 중랑천 실종 중학생' 사건의 수색 인력을 위해 긴급구호 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적십자 경기지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부터 수색 현장을 찾아 수색대원들에게 컵라면과 음료 등을 전달하며 현장 지원을 시작했다.
전날에는 적십자 의정부시협의회와 포천시협의회가 함게 점심 도시락과 석식 250인분 및 컵라면, 음료 등을 경찰과 소방대원 등에게 제공했다.
이날도 적십자 의정부시협의회와 포천시협의회는 중식 200인분을 지원했고 석식 200인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께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징검다리 일대 중학생 3명 중 2명이 물에 빠졌다. 이 중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사흘 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304명, 보트 등 장비 85대를 동원했다. 오후부터 다이버 10명도 투입했다.
당국은 실종 지점인 징검다리 일대 중심으로 서울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천 물줄기를 따라 수색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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