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포천서 가을철 산불 대비 진압장비 운용 훈련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4일 포천시 동교저수지에서 가을철 산불 발생을 대비한 산불진압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장비 운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군내·소을·선단 119안전센터 펌프차 3대와 인원 13명이 참여했으며, 모든 대원은 안전모와 활동복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저수지의 자연 수리를 활용한 펌프차 급수, Y카플링을 활용한 산불진압호스 연결, 200m 구간 방수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펌프차 간 급수 연계와 장비 간 호환성 점검을 통해 운용상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했다.
강대훈 북부본부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장비와 인력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산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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